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며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5.28포인트(0.27%) 내린 1,941.0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우위를, 개인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615억원을, 기관은 565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다. 개인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1,27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화학업종의 하락폭이 1%대로 가장 크다. 증권, 보험 업종 등 금융관련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서비스업, 철강금속, 제조업, 유통업, 전기전자, 기계업종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부진한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현대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줄줄이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작은 종목은 상대적으로 상승세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의약품, 은행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5원 오른 1065.2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