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한국과학재단은 3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53)박사를 선정했다. 신 박사는 `T-타입 칼슘채널 유전자`가 뇌속에서 통증감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신경통ㆍ말기암환자의 진통 등 만성통증을 줄이는 특수 진통제를 개발하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박사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장ㆍ상패가 수여된다. <오현환기자 hhoh2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