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0억달러였던 전세계 디지털 콘텐츠 시장 규모가 앞으로 5년 뒤에는 73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컨설팅기관 PwC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경제 성장 기대감과그에 따른 광고비 지출 확대가 이와 맞물려 오락.문화 및 미디어업종에 대한 전망이지난 2000년 이후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는 인터넷은 물론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영화, 음악의 전송및 상영이나 게임서비스 이용 부문이 모두 포함된다.
PwC는 특히 중국의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지출 금액이 매년 평균 25.2%씩 늘어나겠으며 오는 2008년에는 일본을 추월하며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