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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감과 유가하락, 중국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등 대외 악재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주식펀드들의 수익률도 주식시장 약세 탓에 전주 대비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65%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의 펀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주식펀드가 -3.36%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K200인덱스펀드가 -3.35%로 그 뒤를 이었다. 배당주식펀드(-3.06%)와 중소형주식펀드(-2.65%)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1.96%)와 일반채권혼합펀드(-0.95%) 역시 부진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0.64%), 시장중립펀드(-0.48%)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채권알파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58개 펀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811개였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모든 펀드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배당주 업종에 투자한 펀드들이 그나마 하락세를 방어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투자중소밸류자(주식)(A)' 펀드가 한 주간 0.98% 하락하며 수익률 최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채권펀드는 한 주간 0.07% 올랐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시사 발언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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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황원규 KG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