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내 첫 2만석 규모의 복합문화공연시설 '서울아레나(조감도)' 건립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음악 산업 관련 협회·전문가, 투자자, 건설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민간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명의 중심지이자 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경제 허브로 조성하는 내용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시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받은 뒤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 넘겨 적격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