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마포, 구로, 성동, 송파구청에서도 일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12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주민의 민원편의를 위해 이들 4개 구청을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추가지정했고 마포, 구로, 송파구청은 1월 12일부터, 성동구청은 신청사가 완공되는 5월부터 여권발급 업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여권 위.변조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초부터 여권책자 번호를 종전 `활판 인쇄`에서 `레이저 천공` 방식으로 변경하고 코팅처리되는 인적사항란의 필름도 종전보다 두껍고 질긴 재질로 바꾼다고 밝혔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