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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에서 리히터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39분께 “대구에서 규모 리히터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앙은 달성군 서북서쪽 9km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물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의 지진이었으나, 지진으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대구 기상대 역시 “일부 시민이 미세한 건물 진동과 소음 등 지진 징후를 감지해 기상대 등에 문의했다”며 “별다른 피해 상황은 현재 집계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그 체감 규모가 문이나 창문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