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사이버 퀴즈게임 '열풍'

퀴즈 열풍의 진원지는 넥슨이라는 게임업체가 개발한 퀴즈퀴즈(WWW.QUIZQUIZ.COM·사진)라는 사이트. 문을 연지 한달여 만에 7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몰렸다. 업계에서는 유례없는 기록이다.넥슨의 관계자는 24일 『15명의 직원들과 30여대의 서버를 풀가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조만간 유료 사이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퀴즈퀴즈는 퀴즈를 풀면서 동시에 채팅을 즐길 수 있고 점수를 모아 자신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꾸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퀴즈를 잘 풀면 모자·선글래스·고급의상 등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치장할 수 있어 「지식이 곧 돈」임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라이코스의 퀴즈 사이트(QUIZ.LYCOS.CO.KR)도 최근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이곳은 100문제를 가장 빨리 푸는 회원 20명을 선발,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 매일 10만명 이상이 몰리고 있다. 네띠앙과 하늘사랑도 아이퀴즈(WWW.IQUIZ.CO.KR)와 컨텐츠 제공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퀴즈열풍에 가세할 계획이다. 특히 채팅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진 하늘사랑은 채팅방에 모인 회원들에게 퀴즈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적 효과와 함께 불건전 사이트의 이미지를 씻는 두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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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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