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마산업(장외기업 IR)

◎골프의류 등 수입판매 올 매출 220억 목표/내년 청담동사옥 완공후 신규브랜드 개발동마산업(대표 서혜자)은 중년 여성층을 대상으로한 하이패션 전문업체다. 자본금 규모는 20억원으로 골프의류, 스키복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스키콜렉션」사업부를 만들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등으로부터 스키복 브랜드를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 53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백화점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여성복 50%, 골프의류 45%, 스키복 5% 등으로 여성복의 경우 「이동수 패션」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하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95년보다 11%정도 늘어난 1백90억원, 경상이익은 42% 증가한 9억원대가 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액은 2백20억원, 경상이익은 10억원』이라고 말했다. 여성의류의 경우 지방 백화점에서는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서울소재 백화점에서는 4­5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마산업은 지난 90년 자체브랜드인 「이동수 스포츠」를 개발, 골프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해외브랜드인 스키복「이동수 스키콜렉션」은 여성복과 골프의류에 비해 매출규모가 크지 않지만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스키인구의 확대로 점진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측은 기존의 주력 사업인 여성복부문의 사업을 강화하면서 신규 브랜드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마산업은 9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청담동에 지상 7층 규모의 사옥을 건립중이다. 이 사옥에는 패션쇼를 할 수 있는 이벤트홀도 들어선다. 회사측은 사옥건립과 함께 종합의류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사옥건립이 마무리되는 98년부터 신규 브랜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신규 투자가 마무리되면 3년후 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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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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