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코트렐 산업폐기물 처리시장 진출

한국코트렐 산업폐기물 처리시장 진출환경오염방지시설 전문업체인 한국코트렐(대표 이태영·李泰榮)이 환경서비스업에 진출한다. 한국코트렐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15억원을 출자, 산업폐기물 중간처리업 전문업체인 KC환경서비스㈜를 최근 출범시켰다. 이를 위해 KC환경서비스는 LG건설㈜이 여천화학석유공단내에 운영해오던 산업폐기물 소각공장을 인수했다. 한국코트렐은 그동안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의 각종 산업설비와 도시쓰레기 및 산업용폐기물 소각시설에 소요되는 다양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폐기물중간처리업 진출을 통해 이미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하고 환경전문업체로의 신뢰성을 제공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황산화물, 질산화물 및 다이옥신을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산업폐기물 처리 책임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향후 폐기물처리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코트렐은 최근 중국 하북성전력공사로부터 전기집진기를 수주하고,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가나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20: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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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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