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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오니 너무 기분 좋아요"


"학교에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씨가 2일 강원도 철원 와수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정신지체 1급인 엄씨는 특수학급에서 식사 예절과 기초 학습 과정 등을 배우게 된다. 재학생들이 엄씨의 입학을 축하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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