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채소-과일 값 하락세

채소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상품성이 좋아 지난주보다 50원이 올랐으나 작년 가격(2천원)의 절반 수준인 포기당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 역시 품질이 좋아 개당 지난주보다 110원 오른 1천1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작년 동기(1천400원)보다는 20% 정도 저렴하다. 출하 대기 물량이 많아 앞으로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대파는 1단에 1천원으로 작년 가격(2천100원)의 절반 이하에 머물고 있다. 상추(4kg)는 지난주 1만4천원에서 8천원으로 43% 떨어졌으며 백오이(15kg)는 소비가 부진해 지난주 2만9천원에서 2만5천300원으로 내렸다. 애호박(20개)은 쌀쌀한 날씨로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지난주 1만3천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27% 올랐다. 찌개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어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제철 과일인 사과, 배, 감은 출하물량이 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배(신고, 7.5kg)는 지난주 2만1천900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내렸고 사과(부사,100g)는 지난주보다 40원 내린 370원에 팔리고 있다. 단감(100g)은 지난주보다 60원 내린 290원, 반시(1.5kg)는 900원 내린 4천원이다. 감귤(5kg)도 지난주 2만3천900원에서 2만3천500원으로 내렸다. 닭고기(851g)는 지난주보다 90원 오른 4천51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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