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엘오티베큠은 올 4분기에 사상 최고 실적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1만원으로 17.7% 상향조정했다.
보고서는 3ㆍ4분기에는 삼성전자 장비발주 감소로 매출이 직전 분기 보다 17% 줄어든 13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9월말부터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 수주가 본격화되고, 16라인 투자와 기존 장비에 대한 수리매출이 발생해 4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근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수주동향을 감안하면 올 4분기 매출액은 305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중국 시안공장이 본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내년에도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