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전문경영인 대거영입 눈길

증권 총괄임언 진수형·개발 대표 김광욱씨

한화, 전문경영인 대거영입 눈길 증권 총괄임언 진수형·개발 대표 김광욱씨 이규진 기자 sky@sed.co.kr 한화그룹이 금융과 레저사업에 전문 경영인을 대거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그룹은 15일 한화증권㈜ 총괄 임원에 진수형 전 산은자산운용 대표이사를, 한화개발㈜(서울프라자호텔) 대표이사 내정자에 김광욱 조선호텔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금융업과 호텔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문 경영인을 영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총괄임원은 대우증권을 거쳐 서울투신 대표이사와 산은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여년간 증권 투자 분야에 몸 담은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다. 김 한화개발 대표이사 내정자는 79년에 호텔신라에 입사해 마케팅 담당 상무를 거쳐, 조선호텔 외식사업본부장과 마케팅ㆍ홍보 담당 상무를 역임하는 등 25년간 호텔업에 종사했다. 진 총괄임원과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룹 주변에서는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난 안창희 전 한화증권 사장의 전격적인 사퇴배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각에선 안 전 사장이 다른 계열사로 옮길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현재로선 이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5/11/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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