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한국 건축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30일 오후2시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기회의 한국 건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ㆍ한국건축가협회ㆍ대한건축학회 등 건설 관련 단체의 모임인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건축 관련 산ㆍ학계 관계자와 중앙부처ㆍ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가 건축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국 건축의 현황 및 발전방향(김일환 국토해양부 과장) ▦건축정책 집행의 현황과 발전방향(이건기 서울시 과장) ▦국가품격을 높이는 건축계의 역할(이광만 건축가협회 부회장) ▦건축계의 복합성과 네트워킹(박경립 건축학회 부회장) ▦건축계의 제도현황과 제안(전영철 건축사협회 이사)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건축가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패널들이 자유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건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건축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 건축 정책과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