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 브리핑] 4년간 의료기관-약국 담합 적발 44건

최근 4년간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하다 적발된 사례가 4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가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하다 적발된 사례는 4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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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특정 약국으로 가도록 유도하거나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특정약국으로 전송하는 유형이 전체 적발사례의 79.5%(35건)를 차지했다.

가령 A의원은 환자를 같은 건물의 약국으로 안내하고 해당 약국은 그 대가로 건물소유주인 A의원에 과다한 임대료를 지불했다. 또 다른 의료기관은 병원에 온 적이 없는 환자의 인적 사항을 약국에서 받아 보험급여비를 허위청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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