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경남지사에 취임하는 무소속 김두관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 명단이 10일 발표됐다.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3명, 5개 분과위원회, 2개 특별위원회 위원 등 모두 3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김 당선자가 야권 단일화 당시 공조한 민주당ㆍ민주노동당ㆍ국민참여당 등 야3당 인사와 시민ㆍ사회단체 대표, 참여정부 시절 정치인,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등이 대거 포함됐다.
위원장에는 안승욱 경남대 경제무역학부 교수, 부위원장에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윤학송 전 경남도의원, 이봉수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 3명이 위촉됐다.
분과는 기획행정, 지역경제, 도시교통,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5개로 분과별로 5명씩 위원이 선임됐다.
4대강 환경특별위원회와 일자리고용특별위원회에도 각각 5명이 배치됐다.
인수위 출범식은 11일 오전 10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거행되며 사무실은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한 도민의 집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