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 만에 반등, 6.39포인트 오른 854.89포인트로 마감했다.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개인도 소폭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화학, 유통업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 건설, 운수장비, 의료정밀, 증권, 은행업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상승장을 이끈 가운데 포스코가 3.19% 오르며 철강주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주말 급락했던 SK는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외국계 펀드의 지분 확보 공시 등을 재료로 10% 넘게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