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을 쓴 스티븐 R. 코비(사진)가 16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79세.
유족들은 이날 성명에서 그가 이날 오전 아이다호주(州) 아이다호폴스의 한 병원에서 자전거 사고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원한대로 아내와 자식들에게 둘러싸여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코비는 지난 4월 언덕길을 자전거로 내려오다 충돌 사고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의 딸은 당시 코비의 뇌에 출혈이 있다고 말했었다.
인생개발이라는 출판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 받는 코비는 38개 언어로 나와 2,000만부 넘게 팔린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으로 가장 많이 알려졌다.
코비는 이 책 외에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First Things First)’, ‘원칙중심의 리더십(Principle-Centered Leadership)’,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Famillies)’,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The 8th Habit:From Effectiveness to greatness)’등의 다른 여러 베스트셀러도 남겼다. 코비는 유타에서 ‘프랭클린코비’라는 컨설팅회사를 공동 창립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