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다시 상승세
중동지역 긴장고조 등 영향
국제 유가가 1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등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연이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산 유가는 배럴당 11월분 29.95달러, 12월분30.34달러로 전날에 비해 0.33-0.35달러 뛰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0월분 30.71달러, 11월분 30.94달러로 전날보다 0.52-0.63달러가 올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31.90달러로 0.94달러 가량 크게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충돌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미 북동부 지역에 올겨울 한파가 일찍 찾아올 것이란 소식 등이 유가 상승을 부추기로 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입력시간 2000/10/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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