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사고 월드컵 대박 선물도 챙기세요’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신차 구매자들에게 대박 기회가 쏟아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계 수입차업체는 고객들에게 VIP급의 초호화 월드컵 관광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업계 역시 풍성한 월드컵 기념 할인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21일까지 9쌍의 고객을 추첨해 한국의 월드컵 G조 마지막 예선경기(대 스위스전) 관람 여행을 보내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당첨자는 비즈니스클래스의 독일 왕복항공권과 최고급 호텔 숙식 등이 포함된 6박 7일 여행권을 제공받게 되며, 벤츠 본사와 자동차박물관도 방문하게 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고급 세단‘A8’시리즈 등을 보유한 우수고객중 9명을 선정해 독일행 여행권과 4강전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월드컵 경기 기간에는 현지 숙박ㆍ항공권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항공권과 숙박권 모두 최고급 수준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도 고객 22명을 뽑아 한국팀의 예선 첫 경기인 토코전 관람 여행권을 주는 이벤트를 벌였다. 당첨자들은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항공권과 4박 5일 호텔숙박권, 토고전 VIP좌석 티켓 등을 얻는 행운을 갖게 됐다.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달말까지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중 16강과 8강, 4강에서 첫골을 기록하는 대표선수를 맞히는 고객 4,000명을 추첨해 신차 구입시 100만~30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차도 오는 20일까지 새 차를 구매하는 고객중 100명을 뽑아 한국팀과 보스니아팀과의 월드컵 평가전 관람티켓을 제공한다. 또 한국팀의 8강 진출이 이뤄질 경우 이달말까지 새차 구입고객들에게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아예 신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5월말까지 자사 영업소에 들른 방문객중 한국팀의 월드컵 첫 골 기록 선수를 맞힌 정답자에게‘엑티언스포츠’ 3대와 LCD-TV 10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