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백화점 이틀째 올라

대구백화점(006370)이 신세계 등 선도 백화점과의 가격 차이를 겨냥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5일 대구백화점은 450원(5.17%) 오른 9,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약세장에서의 이 같은 강세는 최근 우량 백화점들이 급상승하는 동안 오히려 하락하자, 가격메리트를 의식한 매수세가 몰렸기 ??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신세계는 지난 달 25일부터 전일까지 8일 동안 18.63% 오른데 반해 대구백화점은 이 기간동안 오히려 4.39%(400원) 하락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구백화점이 뒤늦게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지방 경기의 침체 폭이 깊어 3ㆍ4분기(10~12월)실적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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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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