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문자 입력에도 관련자료 한눈에세계의 어떤 문자를 입력해도 데이터베이스(DB)에서 관련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4일 한국통신 멀티미디어연구소(소장 최동휘)는 한글·영어는 물론 세계에서 통용되는 어떤 문자로도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 정보를 불러내 검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검색엔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베이스에 이 검색엔진을 연결하고 검색난에 아무 문자나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관련정보가 일목요연하게 검색된다는게 이 검색엔진의 특징인데 현재 총 1백만건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도서관 DB에 일본어로 작성된 문서가 저장돼 있고 이 검색엔진과 연결돼 있으면 일본어를 입력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 도서관자료, 신문기사, 인트라넷, 기타 비정형데이터 정보 등 다양한 언어로 구축된 DB에 이 검색엔진을 활용하면 해당 언어로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국통신은 이 검색엔진을 활용하기 위해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5일부터 인터넷 정보검색서비스(일명: 정보탐정)를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의 「http://idetect.kotel.co.kr」에 접속해 「정보탐정」에 들어간 뒤 검색난에 원하는 문자로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관련된 문서를 받아볼 수 있다. 한국통신은 오는 17일 서울 우면동 한국통신 대강당에서 이 검색엔진에 대한 제품발표회 및 세미나를 갖는다.<이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