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장품] 미백화장품 사용요령

화이트닝 스키.에센스로 피부에 휴식과 영양줘야뜨거운 햇살에 손상돼 얼굴 군데군데 얼룩이 진 것처럼 칙칙해지고 눈가나 볼에 자리잡은 기미, 주근깨 등의 온갖 피부잡티. 여름철 멋진 휴가를 지내고 난 뒤 이런 피부트러블을 겪는 것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최악의 상황이다. 미백화장품을 무작정 바르기만 하면 이런 고민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피부 손상은 사후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듯 미백화장품도 그 요령을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화이트닝 스킨으로 충분한 휴식 깨끗하게 세안을 한 뒤 미백 효과를 지닌 기초화장품을 사용, 피부에 적절한 휴식을 줘야 한다. 평소 피지량이 많은 지성피부, 혹은 여름철 땀과 피지로 피부색이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면 우선 현재 피부상태를 체크 해야 한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피부는 땀과 피지가 증가해 모공이 늘어나고 각질이 많이 쌓인 상태다. 맑고 투명한 피부를 원한다면 기초화장품부터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세안을 하고 난 뒤 화이트닝 스킨을 화장 솜에 묻혀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키듯 닦아낸다. 젖은 화장솜을 얼굴에 올려놓고 약 1~2분정도 스킨팩을 하는 것도 요령이다. 피부 톤을 밝게 하고 진정시켜주는 화장수가 늘어난 모공을 서서히 조여 주는 동시에 수분을 적절하게 공급해 주기 때문. ▲ 영양에도 많은 신경을 피부를 건강하고 투명하게 유지하려면 영양공급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피부는 그을리고, 저녁이 되면 어둡고 건조해진다. 수분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여름이 되면 건조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자칫하면 잔주름 같은 노화 현상이 쉽게 나타날 수도 있다. 미백효과와 함께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함께 공급하는 미백전용 에센스를 반드시 발라준다. 본래 에센스는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해 주는 제품이므로, 문제를 느끼는 피부에 효과적이다. 미백 에센스는 매일 바르는 것이 좋고, 주 1~2회 정도는 로션과 함께 1 대 1의 비율로 섞어 마사지하듯 흡수시켜 주면 밝은 피부톤으로 빨리 회복된다. 에센스를 바른 후에는 영양크림으로 피부를 보호한다. 크림은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와 입가 등을 세심히 살펴 여러 번 덧발라준다. ▲ 1주일에 1번은 특별 손질=하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속적인 손질이 중요하다. 피곤하고 귀찮다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매일매일 하는 기초화장 말고도 최소한 1주일에 1번씩은 자기만의 특별한 손질법이 필요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팩. 수분전용 팩 혹은 화이트닝 전용 팩을 사용하면 좋다. 팩을 사용하기 전에는 스팀타월이 필수. 세안 후 뜨겁게 적신 타월을 얼굴에 얹어 모공을 활짝 열어준 뒤 팩을 하면 영양성분이 더욱 빨리 흡수돼 좋다. 마지막으로 가볍게 기초화장으로 마무리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환해진 피부 톤을 볼 수 있고, 메이크업의 밀착감도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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