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금 수익자 지정" 푸르덴셜생명, 독려 캠페인

푸르덴셜생명이 보험금 수익자 지정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은 라이프플래너가 기존 고객을 직접 방문, 보유 중인 보험의 보장내용 및 보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해피비짓(Happy Visit) 캠페인을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하면서 사망보험금의 수익자 지정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사망보험금은 수령자를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민법상 법적 상속인이 수령하도록 하고 있는데 최근 이와 관련한 분쟁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자녀의 사망보험금을 받아가는 경우가 발생,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 수익자의 지정·변경에 관한 설명을 의무화하는 '상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 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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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을 방지하고 보험 본연의 가치인 가족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푸르덴셜생명의 보험금 수익자 지정률은 3월 말 기준 49%로 생명보험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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