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영국 런던 인근 야털리지역에 국제규모의 「전자파장해(EMC)·상품력 시험연구소(QALab)」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삼성은 유럽연합(EU) 통합에 따른 CE마크 규제와 다양한 소비자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의 설계와 생산을 위해 60억원을 투입, 이 시험연구소를 설립했다. CE마크는 유럽통합 이후 역내국가별로 적용돼온 전기전자제품에 대한 규격제도를 통합한 것으로 현지판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따야 하는 마크다.
부지 1천2백평 규모의 이 연구소는 전자파 암실(10m, 3m 각1기), 야외시험장, 전자파내성 설비 등 첨단 전자파 장해 측정 설비와 실사용 각종 상품력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