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원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가장 신사적인 의원`으로 뽑혀 백봉 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가 주는 제5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념사업회가 국내 18개 주요 언론사 정치부 기자 20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두 의원이 가장 신사적인 의원으로 선정돼 다음달 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두 의원을 포함해 박관용 국회의장, 홍사덕(한나라당) 의원, 조순형ㆍ이만섭ㆍ한화갑(이상 민주당) 의원, 김근태ㆍ임종석ㆍ이종걸ㆍ김영춘ㆍ김부겸(이상 열린우리당) 의원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과 국회 부의장을 지낸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정직성과 언행일치, 교양 및 지성, 리더십, 소신, 의정활동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뽑는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