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비오, PGA 진출 눈앞에

Q스쿨 최종라운드 남기고 단독 3위…강성훈 공동 16위

김비오(20ㆍ넥슨)가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에 바짝 다가섰다. 김비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장 팬더레이크 코스(파71ㆍ7,152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5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342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공동 선두 빌리 메이페어, 벤 마틴(이상 미국)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6라운드로 열리는 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서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25위 내에 들면 내년 시즌 PGA 정규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공동 22위권보다 6타 앞서 투어 카드 획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조니워커오픈 우승, 한국오픈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 격인 KPGA 대상, 평균타수 1위에 오른 유망주다. 강성훈(23ㆍ신한금융그룹)도 공동 16위(10언더파)에 올라 기대를 부풀렸다.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0ㆍ이진명)은 공동 46위(5언더파), 배상문(24ㆍ키움증권)과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는 나란히 공동 52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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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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