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3대 투신사가 운용하는 8백억원 규모의 주식단위형 펀드가 올해말까지 만기상환될 예정이어서 주식 매물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3대 투신사의 주식형 단위형펀드중 올해말까지 만기상환될 물량은 ▲한투 61억원 ▲대투 2백19억원 ▲국투 5백16억원 등 모두 7백9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월중 만기현금상환 예정펀드는 ▲대투의 대한보장6호(1백6억원) ▲국투의 신보장 3호(2백억원) 등 3백6억원이다.
또 11월중 만기펀드는 ▲대투의 대한희망5호(41억원), 스파트43호(41억원), 스파트48호(31억원) ▲국투의 알찬주식 71억원 ▲한투의 새산업주식6호(11억원), 석류보장805호(50억원) 등 2백45억원에 달한다.
이에따라 각투신사들은 일정수익률을 달성한 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을 줄이고 있고 일부펀드의 경우 극소수의 주식을 제외하고 대부분 처분한 상태로 밝혀졌다.<최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