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입주단지순례] 개봉동 현대훼미리

오는 5월31일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현대훼미리 1단지는 2,412가구로 올 상반기 입주물량중 보기 드문 매머드급 단지다. 특히 전세수요가 몰리는 25평형과 33평형이 1,727가구나 돼 전셋집을 구하는 이들은 눈여겨 볼만하다.25층짜리 31개동에 25~44평형으로 구성된 이 단지의 최대장점은 편리한 교통편. 단지 바로앞의 개봉역에서 국철을 타면 서울역과 시청까지 30분이면 닿는다. 남부순환로와 경인로도 이용하기 좋다. 초ㆍ중ㆍ고교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다만 용적률 320%의 고밀도아파트로 동간거리가 좁아 단지내부가 다소 답답한 것이 흠. 분양권 거래는 저가 물건 위주로 활발하다. 특히 25평형대는 대부분 팔려 물건이 거의 안 남았다. 33평형대도 상대적으로 값이 낮은 물건을 중심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 일부 33평형대는 분양가 수준에 살 수 있다. 44평형대는 수요가 많지않아 거래가 다소 한산하다. 인근 현대공인측은 "25ㆍ24ㆍ31동 등 단지 전면에 위치한 11개동의 아파트는 전망이 탁 트여 특히 인기가 좋다"며 "인천과 광명시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전세 거래는 최근들어 조금 늘었으나 아직은 물건이 넉넉해 25평형대도 골라잡을 수 있다. 전세가는 강보합세란게 이 지역 부동산뱅크 공인측의 설명이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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