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최근 주가가 상승한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린 반면, 목표주가는 소폭 상향 조정했다.
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6,9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구의 교체주기가 길고 결혼, 취학, 이사수요가 구조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기대가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이 회사는 가정용 가구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샘은 판매 다변화를 통해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매출이 3~4월 들어 30억원 수준까지 증가해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