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창투사에 940억 보증지원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창업투자회사를 지원키 위해 900억원이 보증지원된다.
2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창투사들을 지원키 위해 100억원의 신규 보증재원을 투입하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900억원 이상의 보증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원안은 창투사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등을 담보로 은행에서 차입을 할 때 기술신보에서 보증을 하는 것으로 투입되는 자금은 전액 신규 펀드 조성등 벤처 투자재원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보증지원을 신청한 창투사는 모두 25개사에 1,270억원 규모로 중기청은 19개업체를 보증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신청한 940억원에 대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4개 창투사는 이미 신용평가가 끝나 기술신보에 보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나머지 15개사에 대해서도 신용평가가 끝나는 대로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기청의 한관계자는 "이번 보증지원은 창투사들이 신규 투자재원을 마련해 벤처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