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특허청, 제4회 중소기업 IP(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개최

비나텍 IP경영인 대상

특허청은 21일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중소기업의 IP(지식재산)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4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IP경영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은 전북 전주시 소재 슈퍼커패시터 전문제조기업인 비나텍이 차지했다. 특허청 지정 IP스타기업인 이 회사는 선행특허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과 체계적인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실시하는 등 지식재산 경영을 강화해 초고용량커패시터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3V급 전기 이중층 콘덴서(EDLC) 등의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매출액이 2년 사이 두 배로 향상되는 등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한 지식재산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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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업부문에서 IP경영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은 대전 대덕구 소재 유전자 기술 기업인 바이오니아가 차지했다.

김우순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팀장은 “지식재산권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것으로 이번 대회가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경영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식재산경영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ㆍ디자인ㆍ특허 권리화 및 경영지원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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