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IP경영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은 전북 전주시 소재 슈퍼커패시터 전문제조기업인 비나텍이 차지했다. 특허청 지정 IP스타기업인 이 회사는 선행특허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과 체계적인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실시하는 등 지식재산 경영을 강화해 초고용량커패시터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3V급 전기 이중층 콘덴서(EDLC) 등의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매출액이 2년 사이 두 배로 향상되는 등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한 지식재산 강소기업이다.
일반기업부문에서 IP경영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은 대전 대덕구 소재 유전자 기술 기업인 바이오니아가 차지했다.
김우순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팀장은 “지식재산권은 이제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것으로 이번 대회가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경영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식재산경영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ㆍ디자인ㆍ특허 권리화 및 경영지원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