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재활용 업체에 투자, 수익을 올리는 음식물 쓰레기 펀드가 등장할 전망이다.
10일 현대증권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인 경기특장에 투자하는 ‘음식물 쓰레기 펀드’(가칭)를 사모 형태로 모집, 빠르면 이 달 말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펀드 운용은 마이에셋자산운용에서 맡게 되며 펀드규모는 100억원, 기대수익률은 연간 7~8% 수준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산업 폐기물 관련 펀드가 출시되는 등 펀드의 투자대상이 끝없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