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한화케미칼, 태양광 수직계열 시너지 가장 커”-유진투자證

유진투자증권은 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5% 상향한 5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곽진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100억원, 영업이익은 1,451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예상치를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LDPE 스프레드는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 전분기 835달러에 이어 1분기 828달러로 견조하다”며 “PVC 스프레드는 전분기 489달러에서 444달로로 감소했는데, 원료가는 상승했으나 PVC 계절적 비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2분기는 기존대비 54% 증가한 중국 닝보 PVC 30만톤 신증설 설비 온분기 반영과 PVC 가격 상승으로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2010년 인수한 웨이퍼ㆍ셀ㆍ모듈 업체인 한화솔라원은 작년말 500MW(셀 기준)에서 올해 말 1.3GW로 증설하게 된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사업은 연내 진출 예정인데, 이것은 중립적으로 판단한다”며” 폴리실리콘 사업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다운스트림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자가 소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특히 “웨이퍼 이하 공정 증설이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화학업체 중 수직계열면에서 경쟁력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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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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