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골다공증치료제의 경우 부작용을 막기위해 복용시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하며 복용후 30분간은 눕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면 안된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간한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골다공증편에 따르면 골다공증치료제로 가장 널리 쓰이는 알렌드론산 등의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의 경우 식도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약물의 통과를 위해 아침 공복시 1컵이상의 충분한 물과 함께 먹은 뒤 30분간은 눕지 않아야 한다.
복용후 30분 이내에 음식을 섭취하거나 광천수, 보리차 등으로 약을 먹을 경우 약물흡수가 저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약을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오소판물질은 뼈를 구성하는 각종 물질이 포함된 추출물로서, 과량투여 시 주성분인 칼슘으로 인한 고칼슘혈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ㆍ용량을 지켜야 한다.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여성호르몬제인 에스트로겐은 투여를 시작하기 전, 가족력과 환자의 질병상태 등에 대한 사전검사를 통해 투여가 안전한지 평가되어야 하고 복용환자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부작용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골다공증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복약정보방(http://medication.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