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의 대명사 짐빔(JIM BEAM·사진)이 국내에 직판된다.세계적 주류 판매회사인 맥시엄(MAXXIUM)의 한국법인인 맥시엄코리아(대표 강윤식)는 14일 짐빔의 출시행사를 갖고 판촉강화 활동에 들어갔다.
맥시엄은 바로 짐빔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짐빔 브랜드 월드와이드(JIM BEAM BRANDS WORLDWIDE)와 레미마르땡 꼬냑의 레미 코인트로(REMY COINTREAU), 그리고 맥칼란 몰트위스키의 하이랜드 디스틸러스(HIGHLAND DISTILLERS)사가 공동 출자, 설립한 국제 주류 판매 회사이다.
위탁업체를 통해 판매되던 짐빔이 국내에서 직판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스카치 위스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위스키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윌로비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아시아는 짐빔 판매의 주타깃 지역이라며, 특히 한국이 높은 잠재력을 갖은 시장이다』 고 말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4년 숙성의 「짐빔 화이트」와 8년 숙성의 「짐빔 블랙」제품으로 소비자 가격은 각각 3만2,000원과 4만7,000원이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