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리랑TV, 한국문학 번역가들과의 만남

‘세계로 가는 한국문학’

아리랑TV는 13~14일과 20~21일 오전 11시30분에 4부작 '세계로 가는 한국 문학'을 한 편씩 차례로 방송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고은, 박완서, 이문열, 황석영과 그들 작품의 번역자가 만나 언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번역을 통해 문학 작품이 세계와 어떻게 소통하게 되는지 이야기한다. 13일에는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뉴질랜드인 번역가 스티븐 엡스타인 편이 펼쳐진다. 20여년 전 하버드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던 청년 엡스타인은 한국 문학수업을 듣고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후 한국을 방문한 그는 운명처럼 박완서의 작품을 만난다. 14일에는 이문열의 '시인'과 이를 번역한 중국 번역가 한메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20일에는 고은의 시집 '순간의 꽃'과 이 책을 번역한 이탈리아인 빈센차 두르소의 사연이 펼쳐치고, 21일에는 황석영의 '오래된 정원'과 이를 번역한 일본 아오야기 유우코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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