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고속도로 첫 매장인 중부고속 마장휴게소점의 지난 두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피자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17일 밝혔다.
마장휴게소점의 피자 판매량은 월평균 3,500여 개로, 일반 매장의 3배 수준이다.
이어 프라이드 치킨, 물티슈, 초밥, 훈제오리 슬라이스 등 즉석 조리식품이 매출액 상위 5개 품목에 속했다.
이는 고객들이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거나 차 안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찾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롯데마트 마장휴게소는 이 같은 매출 동향을 반영해 조리식품과 소포장 신선식품, 냉동식품 비중을 더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