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선 정책대결 우위선점 포석

민주 정책위 상임부의장 이병관씨 전격 발탁민주당이 15일 국가경영전략연구소 이병완 부소장을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으로 전격 발탁한 것은 12월 대통령 선거 때 한나라당과의 정책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 부의장은 현재 민주당 대통령선거기획단 정책기획실 부실장도 겸하고 있어 노무현 대통령후보와 당 정책위간의 정책을 실무적으로 조율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내 주요 정책브레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초 당의 발전 및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안으로 제시돼 한국정치 발전사에 한 획을 그은 대통령 후보 국민경선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사이버 정당(e-Party)을 구현시키는 등 다양한 당 개혁 실무작업을 주도,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임채정 정책위 의장과는 국가경영전략연구소에서 소장과 부소장으로 함께 일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정책정당으로서의 민주당 정체성을 분명하게 제시, 민주당이 반드시 이기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남장성 출신으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경제신문 정경부장과 한국일보 경제부장ㆍ한국일보 논설위원 등을 지냈으며 예금보험공사 이사ㆍ대통령 국정홍보조사비서관과 국내언론2 비서관을 역임했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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