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MWC서 협력사 전시부스 설치 등 4년째 지원

SKT, 중기 해외진출 도우미로

‘SK텔레콤, MWC에서 중소기업과 한 지붕 세 가족’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마련된 자사의 전시 공간에 협력업체 2곳의 부스를 설치하고,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SKT텔레콤은 4년째 중소기업과 함께 MWC에서 공동 전시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 씨에스ㆍ엔텔스등 2곳의 중소 협력사와 동반참여하고 함께 개발한 스마트빔, 교육용 로봇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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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10년부터 해외전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MWC에 동반 참여하면서 전시부스 디자인과 설치 공사비, 전시관 입장료 등을 전액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유럽ㆍ중국 등 전 세계 이통사들과 솔루션 또는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MWC에 동반 전시하는 씨에스는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LTE펨토셀과 IP CCTV를 선보일 예정이고, 엔텔스는 M2M(사물이동통신) 기반의 전자발찌 서비스를 시연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연계형 초소형 프로젝터와 교육용 로봇도 전시할 계획이다.

여호철 SK텔레콤 SCM실장은 “중소기업과 함께 MWC에 참가함으로써 SK텔레콤과 중소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 동반성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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