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와 동국대가 구조개혁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3년간 178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6년 구조개혁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신청한 7개 국ㆍ사립대학 중 심사를 거쳐 중앙대와 동국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3년간 동국대 87억6,000만원, 중앙대 90억5,000만원이며 입학정원 감축규모는 동국대 518명, 중앙대 501명 등 총 1,019명이다.
두 대학은 입학정원 감축과 함께 학과를 통폐합해 강점 분야를 키우는 등 내부 구조개혁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수도권 8개, 지방대 6개 등 모두 14개 대학을 구조개혁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30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