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은행] 원.외화예금 23일부터 시판

이 예금은 기존의 시장금리연동 정기예금과 동일하지만 이자를 원화·달러·엔화 중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고 환전수수료를 절반만 내는 이점이 있다.이에 따라 환율 상승이 예상되면 지급이자를 외화로 받고 환율 하락이 예상되면 원화로 수령해 환율변동에 대처할 수 있다. 또 가입 후 3개월이 지나 환전·해외송금·외화예금가입 등 외환거래를 위해 중도해지하는 경우 중도해지이율보다 높은 특별이율이 적용된다. 일반 정기예금의 중도해지이율은 3개월 이상 4%, 6개월 이상 5%에 불과하나 이 상품은 3개월 이상 7.2%, 6개월 이상 7.3%의 이자를 지급한다. 외환은행은 이와 함께 만기해지시 해지자금으로 외환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를 30% 깎아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만기해지하는 경우 해외송금시는 3만원, 환전시는 6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YES 원-달러 예금」은 만기를 1개월 이상 1년 이내에서 고객이 하루단위로 임의로 정할 수 있다. 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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