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디지털 시계 메이커인 카시오가 만드는 패션시계가 「G-쇽(남성용)」·「베이비-G(여성용)」다.이 브랜드는 시계안에 특별한 주제의식을 담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찰스 다윈이 젊은시절 생물의 다양함을 보고 영감을 얻어 진화론을 펼쳤다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시계를 내기도 했다. 이 시계는 갈라파고스 제도를 환경과 연관지어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솔러 파워시스템을 장착했다.
돌고래와 고래를 보호하고 다음 세대에게 좀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8회 국제 돌고래 및 고래회의」를 기념한 시계를 만들기도 했다. 이 모델은 부드러운 곡선미, 얇은 케이스, 버튼, 시계유리 홈 모두 해양생물이 이미지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카시오는 시계기술 발전에도 주력하고 있다. 40개 도시의 시간을 표시할 수 있는 「씨-스테르나」 시리즈가 카시오 제품이며 모험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적인 여성들을 위해 개발된 「베이비-G 엑스트림 휘스」는 칼로리 소모량이 자동계산된다. 사운드 믹싱 기능으로 음악을 창작할 수 잇는 「지믹스 디지털 튠」같은 시계도 있다. 청소년 문화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영국의 패션스타일을 형상화한 「쿨 브리태니아」도 인기를 모았다. (02)3143-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