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강유역 리모델링 농경지, 농사걱정 뚝

충남도, 토양조사 완료하고 DB구축

금강유역 리모델링 농경지, 이제 농사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충남도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금강유역 농경지 토양조사를 완료해 안정적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과학적인 시비관리 기술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모델링 농경지 대상농가의 농업정책 수립 기본자료를 확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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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책과제 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토양조사는 4대강 유역 농경지 조성사업과 관련, 도내 금강유역 농경지 15개 지구 769ha를 대상으로 했고 토양의 물리ㆍ화학적 특성 DB구축과 전자토양도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양의 물리성은 토성, 토층, 토양입단 등 형태적 특성을 의미하며 화학성은 PH, EC, 유기물함량 등을 지칭한다.

농업기술원은 다음달초 공주, 부여, 청양 등 해당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금강유역 리모델링 농경지 작물재배에 필요한 공사구획별 시비처방서 발급과 토양조사 결과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태 충남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리모델링 농경지는 토양 환경이 크게 변해 안정적 농업생산을 위해서는 이런 기초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며 “리모델링 농경지의 논, 밭, 과수원 등 토지이용 추천기준 및 농경지 추천 지목별 적성등급 기준 설정을 위한 기본 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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