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 기업 자금조달 ‘사면초가’‥한계기업들 위기

회사채 발행 10% 감소, 중소기업은 거의 없어


[서울경제TV 보도팀] 기업들의 자금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계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고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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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회사채 발행액은 58조9천578억원 이었습니다. 작년 동기 보다 9.8% 줄었습니다.

이마저도 대기업에 쏠려 있어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더욱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대기업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작년 동기보다 28.1% 줄었고 중소기업은 62.2%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진 것은 웅진, STX, 동양 사태 등을 겪으며 회사채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기 때문입니다.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 등을 이유로 대출 문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여 기업들이 대출로 자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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