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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기간동안 미국 라시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전시관을 마련한다. 기존의 TV,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폰 고객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주요 IT기업도 대상으로 한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이번 ‘초고해상도’와 ‘미니멀니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55ㆍ65ㆍ84인치에 이르는 초고화질 울트라 HD제품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울트라HD TV용 패널은 풀 HD해상도 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필름패턴편광(FPR) 3D기술을 탑재해 3D 영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풀HD 해상도의 403ppi(pixel per inch) 5.5인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1920×1200해상도로 324ppi를 구현한 태블릿PC용 7인치 제품 등 기존 초고해상도광시야각(AH-IPS) 제품들도 선보인다. 또 울트라HD의 화소수를 넘는 4K2K(4096×2160) 해상도 30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30인치 4K2K 모니터는 전문 디자인 및 CT판독을 위한 의료용 디스플레이 등에 쓰일 전망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베젤 폭을 최소화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내세운다. 13.3인치 노트북용 패널은 베젤 폭이 2㎜ 이하며 4.7인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베젤 폭이 1㎜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함게 WRGB방식의 55인치OLED TV와 47인치 투명디스플레이 84인치 UHD 전자칠판 등을 선보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윈-윈할 수 있었다”며 “이번 CES에서도 고객들에게 해법을 제안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