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12년 국비확보를 위해 571개 사업에 모두 5조9,700억 원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517개 사업의 5조2,876억원보다 13.1% 증액된 규모이다.
도는 도로·철도사업 등 SOC분야 교통건설국(12건)·철도도로항만국(3건)· 건설본부(4건)에 6,984억원을, 복지·여성분야 사업의 복지건강국(118건), 여성가족국(96건), 복지여성정책실(8건)에 2조7,585억원을 각각 신청했다.
또 농업·환경분야 사업의 농정국(114건), 환경국(39건), 팔당수질개선본부(26건)에 1조6,575억원을, 경제·문화·관광 사업 등 기타분야(151건)에 8,647억원을 각각 신청했다.
도는 신청사업 가운데 75개 사업 3조6,191억원을 주요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지방재정을 자체수입만으로 재원확보가 어려워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1부지사를 총책임관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도의 현안사항 및 주요핵심사업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