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하루만에 큰폭 반등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1,26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29일 코스피지수는 24.31포인트(1.96%) 오른 1,263.0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이 투자 심리를 완화시킨 가운데 4,0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3,1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4억원, 1,98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순매도 일수를 17일로 늘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한국전력이 0.56%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1.72% 상승하며 59만원에 장을 마쳤고 삼성SDI, 하이닉스도 각각 2.23%, 0.67% 올랐다.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도 각각 2.26%, 1.44% 상승했고 우리금융(2.33%), 국민은행(2.88%), 신한지주(1.16%)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13.31포인트(2.36%) 오른 576.9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89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19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NHN이 인터넷 검색업체 첫눈 인수와 200% 무상증자 등으로 7.60% 급등했고 다음(4.70%), 엠파스(3.26%), 네오위즈(7.33%) 등 인터넷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CJ홈쇼핑(4.79%), GS홈쇼핑(1.04%) 등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하나로텔레콤(-0.19%), 하나투어(-0.99%)는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개를 포함, 654개였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개를 합쳐 232개였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3.70포인트 내린 164.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무려 8,527계약을 순수하게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94계약, 5,401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6만4,435계약으로 1만5,319계약 줄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80을 기록,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6/2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