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계속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에마뉘엘 버리스의 2루타 때 3루에 안착했고 조이 보토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3회에는 날카로운 안타성 땅볼 타구가 1루수 션 핼튼의 다이빙캐치에 걸려들어 아쉽게 물러났다. 4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1ㆍ2루 상황에서 직선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고 5회초 수비 때 요르만 로드리게스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6타수 1안타(타율 0.167), 4득점을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는 5대2로 이겨 3연패 후 첫 승리를 거뒀다.
